가 요‥♡° 잊혀진 여인 - 임희숙 소소리 바람 2010. 8. 5. 00:50 긴 잠에서 깨어보니 세상이 온통 낯설고아무도 내이름을 불러주는이 없어 나도 내가 아닌듯해라그 아름답던 기억들이다 꿈이었던가한마당 타오른 그 불길이정녕 꿈이었던가누군가 말을해다오내가 왜 여기 서있는지그 화려한 사랑의 빛이모두 어디로 갔는지멀리 돌아보아도 내가 살아온 길은 없고비틀거리는 걸음 앞에길고 긴 내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