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부두 - 하남석

소소리 바람 2009. 3. 4. 01:34

     
 

부두 - 하남석




  노을이 빨갛게 물든 부둣가 
  말없이 마주앉은 사랑의 그림자  
  눈물이 눈물이 눈물이  
  뱃머리에 앉아 노래 부르며 
  손가락을 접어 맹세한 사람 
  즐거웠던 날에 짧았던 행복 
  기약 없는 약속 서로 나눌 때 
  바람에 날리는 검은 머리 
  지나간 그 사랑이 파도위에 
  여울지네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바람에 날리는 검은 머리 
  지나간 그 사랑이 파도위에 
  여울지네
  영원히 영원히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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