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지만,,,

미안하지만   詩 / 이상희 얼마간 나는 그를 무척 사랑 했었지요 물론 전적으로 그를 위한 것이라곤 말할 수 없지만 사랑하는 동안은 사랑이 쉽게 변할 줄 몰랐습니다. 그와 한시도 떨어져선 살수 없을 것 같은 나날 있었는데 그게 실로 오래되지 않았는데 나는 그를 방치했고 마음마저 떠나있었습니다 그는 묵직한 나를 무등 태워 바람을 가를 때나 페달을 밟아 혹사시킬 때도 아무런 불평도 없이 제일 행복한 얼굴 이었는데 그런 그를 음습한 구석 고독하게 처박아놓고 잊고 살았습니다. 무심했던 지난날을 후회하며 이제다시 그에게 다가가 사랑을 고백하려합니다 그가 내 사랑을 받아줄까요 x-text/html; charset=iso-8859-1" hidden=true width=0 src=http://pds2.egloos.com/pds/1/200608/13/45/Nazca-Waltz2fromJazzSuite.wma volume="0" loop="-1" autostart="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