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cha Heifetz

20세기 바이올린의 황제, 바이올린의 전설 등으로 불려지는 Jascha Heifetz는 86년의 생애 중 83년간 바이올린을 연주했다. 60년 이상을 세계 각지를 돌며 무대에 섰고, 200만 마일 이상의 연주여행을 했으며, 많은 청중들에게 경악과 감동을 안겨준 반면 수많은 바이올리니스트들을 좌절하게 만든 주인공이기도 하다. Jascha Heifetz는 1901년 2월 2일 제정 러시아의 빌나에서 태어났다. 유태인 계열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 Ruvim Heifetz에게 세 살 때부터 4분의 1 사이즈 바이올린으로 기초를 배웠고, 일곱 살에 Felix Mendelssohn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첫 공개 연주회를 가졌다. 1910년 아홉 살의 나이로 러시아 바이올린계의 당대 최고의 스승인 Leopold Auer 교수에게 사사하였다. 맑게 트인 톤과 명확하면서도 거침없는 프레이징이 그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경우는 발견하기 힘들 것이다. Heifetz의 빠른 템포가 어색함을 주지 않았던 것도 그 때문이라 여겨진다. 칭찬에 인색하기로 유명했던 칼 플레슈의 말을 인용하자면 "역사적으로 절대 완벽한 연주자는 아직 없었다. 그래도 완벽에 가까운 사람이라면 Jascha Heifetz가 유일한 예다."     Zigeunerweisen, Op.20-Moderato (with William Steinberg) Zigeunerweisen, Op.20-Lento (with William Steinberg) Zigeunerweisen, Op.20-Un poco piu lento (with William Steinberg) Zigeunerweisen, Op.20-Allegro molto vivace (with William Stein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