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저 허무의 기슭으로 나는 가네 이 자유로운 영혼 강물로 흘러 내 들꽃으로 피어 바람에 흩날려도 서러워 않으리 우후 우후
아무도 오지 않는 길에 저 외로운 새야 저문 서편 하늘 끝까지 휘이 날아가렴 우후 우후 우후 우후
외쳐 부르던 기쁨의 노래 간 곳 없고 다시 혼자가 되어 나는 가네
새벽은 찾아오리니 불멸의 이름으로 덧없는 방랑의 별이 뜨고 또, 사라져 갈 뿐 우후 우후 우후 우후
머언 지평에 아침이 크고, 염원(念願)의 새가 울면 천국 길을 열어다오 저 하늘로 간다.
우후 우후 우후 우후
우후 우후 우후 우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