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최백호 - 고독

소소리 바람 2010. 8. 5. 02:09

 

   
  

고독 - 최백호


가물거리던 별빛마저
잠이드는 밤 하늘에
이름모를 새 한마리
구슬피 울며 외로이 날아가네

나의 고독은 어둠에 묻혀
밤보다 더 깊은데
모닥불 하나 피워 앉은
이내 가슴에 추억만 남아 있네

산다는 것의 깊고 깊은 의미를
아직은 아직은 나는 몰라도
밤이 가고 아침이 밝아 오듯이
인생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인가


그 누구인가 불어주는
쓸쓸한 피리소리
밤이 새도록 잠 못 이루는
나의 가슴에 서럽게 젖어 드네

산다는 것의 깊고 깊은 의미를
아직은 아직은 나는 몰라도
밤이 가고 아침이 밝아 오듯이
인생이란  돌고 또 도는 것인가
(아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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