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하늘, 나무, 바다, 별의 이야기 - 조관우

소소리 바람 2010. 8. 24. 09:48

 

   
  

어릴적 내가 살던 동네 뒷산엔
언제나 푸른 꿈이 살고 있었지
개울가 물놀이로 하루해가 기울어가고
풀벌레 노래 속에 꿈이 자라난 곳
너는 하늘을 사랑하니, 나는 바다를 사랑해

분명 이 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어제는 창에 앉아 하늘을 보며
언제나 내 친구던 별을 찾았지
그곳엔 어느 별도 살 수 없어 떠나버렸어
아무도 살지 않는 나의 하늘이여
너는 나무를 사랑하니, 나는 별을 사랑해

분명 이 땅과 하늘의 주인은 바로 너희들이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늦은 것이 아닐까 모두들 포기한 듯해도
내가 널 항상 지켜줄꺼야 누가~
너의 맑은 눈과 밝은 미소를 외면하면서
꿈을 더럽힐 수 있겠니

이 땅과 하늘의 주인은(하늘을 보며)
바로 너희들이지 (별을 찾았지)
우린 너희들의 미래를(미래를)
빌려쓰고 있을 뿐
우~~ 두 번 다시 포기하지 않겠어

 

'가 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래성 - 조관우  (0) 2010.08.24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 조관우  (0) 2010.08.24
조관우-과거  (0) 2010.08.24
영원 - 조관우  (0) 2010.08.24
못난 사랑 - 조관우  (0) 2010.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