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요‥♡°

혼비여비 - 별빛 그대

소소리 바람 2015. 6. 24. 03:35

 

 

 

 

 

 

 

 

 

 

 


 



바람결에 나를 찾는 소리가 있는 거 같아...

설레이는 마음으로...일어서서 창문을 여니...

보이는 건 외로운 길모퉁이...가로등 불빛...

아마 내가 서두르는...마음에서 착각했나봐...

 

언젠가는 그대 모습...다시 한 번...볼 수 있겠지.

시간이 덧없이 흘러가면...찾아 주겠지.

추웠던 겨울도 다 갔는데...

그사람...오지 않네.

아마 그는...나를 벌써 잊었을 거야...

그렇지 않을 거야.

두 손을 맞잡고...눈길을 거닐던...

그때가 언제였나...아...아...

우린 정말...

서로 다정했는데...에...

 

바람 따라 그 목소리...

들려 오네...살며시...

외로움에 지쳐버린...

나의 모습 처량해...

이곳도 목련이 피어나네...끝없이...

밤하늘은 나를...벌써 잊었을 거야...

그렇지 않을 거야.

밤하늘은 나를...벌써 잊었을 거야...

그렇지 않을 거야.

 

어둠에...어둠에 묻혀버린 세월...그 시절들...

햇빛에 그을린...그대 얼굴에다...입맞추고...

그대는 내 품에 안기고...오...

머무를 수 없었던...우리들의 기억...

별빛처럼 들려오는...너의 목소리...

한줄기의 빗소리에 서러운 마음...

오...그대...나의 분신 되리라.

 

 

 

♥╋━─ ♡°소소리바람과 음악 여행을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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