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처럼 내리는 그리운 사랑

빗물처럼 내리는 그리운 사랑 -詩 나팔꽃- 창 너머 가로등 불빛에 아롱진 그리움을 붙잡고 홀로 서니 눈물인 듯 소리없이   내려 쌓이는 빗소리 그리움이 빗물되여 속삭이고 싶은 사랑 빗물과 함께 흘러내린다 만나지 못해 더욱 그리운 그대 우리에 사랑도 언제 다시 꽃피우러나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으러나 보고싶은 그대 내리는 빗물처럼 우리에 사랑도 촉촉히 비와 함께 흘러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