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방‥♡°

해가 지고 어둠이 올 시간이면

소소리 바람 2010. 7. 17. 03:31

 
    

 

                                    



해가 지고 어둠이 올 시간이면

아프다

몸도 마음도..

어느 순간이던 존재의 이유를 물으며
한귀퉁이 어딘가 비어버린 것들
채우는 것을 포기한체
멍한 눈빛으로 지는 해와 함께
울컥이는 외로움에 목이 타는 갈증


어디서 머물러도 언제나
갑갑한 숨결을 어떻게 해야하나..

보고싶다'

그리고 사랑이라 말 한 순간들이
고스란히 아픔인것을

무욕이라 했다

욕심을 버리고 가슴을 비우고
그대에게 온전한 아름다움이고 싶은데...

내 가슴은 늘 미묘한 흔들림이
그건 곧 채우려하는 욕망때문이라...

비우라 했거늘...

[解脫]해탈하라 했거늘 ...

아직도 멀어 너무 깊고 오묘한 인간의
욕심이라...

나는 오늘도 그대의 모든걸 갖고싶은 것을...

 
 
 
      

'영상시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물을 가슴에 담은 이들에게   (0) 2010.07.17
존재 그 쓸쓸한 자리...  (0) 2010.07.17
가슴 터질 듯한 그리움  (0) 2010.07.17
아픔을 녹이는 바람  (0) 2010.07.17
존재, 그 쓸쓸한 자리...   (0) 201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