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쉼터공간°♡

사랑

소소리 바람 2010. 8. 9. 15:21

 



   

        아직은 난 고통을 나누는
        법을 잘알지 못합니다 .


        그저 ,
        에리스. 에게 있어 당신이 그리워 한없이 
        기다리는 일밖에는
        그 아무것도 알고있는 것이 없습니다 .


        내 고통의 가장자리에서 한때는
        갈망에 부풀게 하고
        또, 한때는 절망의 긴 터널로 몰아세우기도 하는
        당신이라 하더라도
        당신이기에 ...
        거의 숙명적으로 당신을 택할수밖에 없었던
        내인생이라는것 밖에는
        그 아무것도 난 알지 못합니다 .


        우리가 함께하는 현실과
        내 정신의 가물거리던 쓸쓸함에
        무언가를 잃어버린 듯 주위를 들러보는 습관이
        당신 때문에
        길들여진 그리움과
        사랑하는 습관인것 밖에는 아는것이 없습니다 .


        내 삶의 모든것을 의지했던 당신과의
        그리움과 사랑이 가끔은 아픔으로 때론
        눈물로 밖에 더이상 내세울게 없다한들
        우리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만으로도
        행복할수 있는 마음하나
        간직하고 살아가겠습니다 .


        때론, 그립다 못해 ...
        눈물마저 애써 뼛속으로
        감추려 표정없는 얼굴을 만들다 보니
        살점이 떨어져 나가듯
        그리고 많이 아픈것에만
        줄곧 신경이 모아지는 것 외엔
        내가 앓고있는
        이 아픔의 정당성조차 알지못하고
        다만 당신 사랑을 죽을때까지
        사랑해야 한다는것만 알고 있을뿐입니다 .


        아침에 눈을뜨면 ...
        가장 먼저 당신의 목소리를 들을수 있는
        그리움의 고통과 뼈가
        사무치도록 그리움이 쌓여
        당신의 무늬와 빛깔을 다 벗어내지도
        못한 채 날마다 살아가지만
        이런 그리움의 세월들을 아무리 살아도
        그 어떤 원망도 알지 못합니다 .


        오로지 에리스,가 아는 건 ...
        내 가슴속에 당신 하나밖에 없다는것
        내가 아는 건 ,
        당신이 내 사람이라는
        그 외는 아무 것도 알지 못합니다 . . . ...
        사랑합니다 .

 

        ·´°³♡에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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