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방‥♡°

이별보다 사랑이 더 아프다

소소리 바람 2009. 2. 10. 02:50
겹동백
    동백꽃 / 오세영 네 이름 석자를 분해한다 뚝뚝 떼어낸 자음과 모음을 잘게 부순다 다시 조합할 수 없는 네 이름의 분말들 허공으로 날려보낸다 분해된 이름 대신 가슴에 선혈로 피어난 꽃 이별보다 사랑이 더 아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