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 칸초네 ♡°

Secreto de Amor - Joan Sebastian [Mexico]

소소리 바람 2010. 6. 17. 18:42

     
 

내리내리 아름다움을 토해내는 이 가을 /안상인



모래알 가슴으로 빨아들인 
아름다운 감정을
그리움으로 정화한 알갱이, 
보고픔을 글로 풀어내고
이미 사랑한 가슴으로 품어 안고
투명하고 선명하게 맘을 내려놓습니다 
하늘거리는 생각을 철학적 사유로 
감 잡아 스케치한 여백 위에 색칠하면
성숙한 색, 갈색과 사랑의 색, 적색의 하모니입니다
가슴으로 잉태하여 가치로 깃든 알곡들을 
한 톨 한 톨 충실하게 연출하여
눈에서 가슴으로 내리내리 아름다움으로 토해내어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랑으로 고백합니다
불현듯 그리움을 속사랑으로 앓기도 해
내실을 기하여 토실토실 사랑의 열매로 결산하며
홀연히 그리움을 겉사랑으로 피기도 해
외부로 토하여 울긋불긋 단풍사랑으로 해방시키렵니다
이 가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