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리쉼터공간°♡

빗 소리

소소리 바람 2010. 7. 17. 14:41

 
    





 
빗 소리
 
토닥 토닥......
외로움의 깊이 만큼 
적시어 간다
까만 밤을 지새우고
흐려진 아침을 맞이 한다
 
토닥 토닥......
그렇게 외로움에 온 몸을 적시운 채
까만밤은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창가를 맴돌다
사라졌다.
 
빗소리가 멈추면 외로움이 쓸쓸함이
이별을 고할 텐데
 
토닥 토닥......
쉴 새 없이 가슴을 적신다
 
이젠 외로움도 지친다 하네.... 
 
 2010 . 07  .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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