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 듯 보이지 않는 그리움.
뽀얗게 피어나는 안개 속에서
그리움은 유유히 침묵속에 흐르고
늠실거리는 물결위에
침묵은 뭇 사연을 안은 채
강물 깊이 띄운다.
달 빛 고요한 밤
그리움 모두 안개 속에 숨겨 놓으니
스산한 바람이 내 품에 안겨
가을 새벽을 더 시리게 하여
더 없는 그리움에 눈물 짓게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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