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렷왔을까?
지금 이 순간 내게 남아 있는건
뭐란 말인가? 가슴이 휑하다..
시리다..
끄집어 내면 너무 아플 까봐
꼭꼭 숨겨 둿던 인생의 페이지들이
오늘 온 마음을 헤집고 다닌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인생의
뒤안길...들
오늘은 마음이 아닌 눈물 한 방울로
인정하려 하고 있다..
허전함에 몸부림 치던 날들을
뒤로한 채 ...
오늘은 쓸쓸함에 온 몸이
싸늘 해 짐을 내 맘이 먼저
알아채구 시려옴을 느낀다.
언제쯤... 그
언제쯤 따뜻한 마음을
몸의 체온 변화를 느낄 수
있을지,,,,
그 날이
빨리 오기를 오늘은
온 맘을 다 해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2007년 9월 3일..
7시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