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가 자장가 고요한 적막감에 몸서리 치며 세상에 홀로 버려진 듯 잠못 이뤄 뒤척이는 새벽녘 외로운 섬하나에 마음을 두고 고독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다 쓸쓸함에 그리운 이 얼굴 떠올리며 잠시 혼자가 아님을 일깨운다 외로움도 사치라고 마음을 다 잡아 다시는 꺼내 보지 않으려 고요함속에 묻고 또 묻.. 소소리쉼터공간°♡ 2010.08.04
내가 살아 있음을..... 내가 살아 있음을..... 내가 살아 잇음을 의식 하는건 한잔 술로 외로움을 안주 삼아 비울때.... 빗소리에 온몸이 흠뻑 젖어 외로움이 사무쳐 뼈 마디 마디 아려 잠 못 이룰 때....... 그리움에 가슴이 멍울져 쓰리고 아린 마음을 스스로 어루만지며 위로하고 있을 때...... 몸서리 치게 그립고 그립고 그리.. 소소리쉼터공간°♡ 2010.07.17
무심 (無心) 무심 (無心) 비우라 비우라해서 비웟더니 가슴엔 공허함만 한 가득이다공허함 마져도 비워야 살 수 잇는 것일까.?비운 가슴이 허해 무엇이든 채우고 싶은데 그 무엇도 ,,,,, 허기진 가슴마져 버려야 살 수 잇는 것일까? 그 어떤 생각 그 어떤 마음 그 어떤 욕심 그 어떤 고통이 모든 것을 버려야 살 수 잇.. 소소리쉼터공간°♡ 2010.07.17
빗 소리 빗 소리 토닥 토닥......외로움의 깊이 만큼 적시어 간다까만 밤을 지새우고흐려진 아침을 맞이 한다 토닥 토닥......그렇게 외로움에 온 몸을 적시운 채까만밤은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창가를 맴돌다사라졌다. 빗소리가 멈추면 외로움이 쓸쓸함이이별을 고할 텐데 토닥 토닥......쉴 새 없이 가슴을 적신.. 소소리쉼터공간°♡ 2010.07.17
빗 소리 빗 소리 새벽녘 창가에 부딪치는 빗방울 소리에 온 마음을 적신다 먼길 떠낫던 연인이 창문을 두드리듯 빗소리에 애잔한 그리움 묻어 있어 외로움이 온 가슴을 물들인다 빗소리는 어느새 외로움의 전주곡 외로운 가슴을 빗물로 채우고 채운다 채워도 채워도 공허함만 가득 허기진 가슴이 더 아려 마.. 소소리쉼터공간°♡ 2010.06.12
산다는 것 나,,삶을 포기하고 싶다 삶이란 무엇인가..? 모르겟다.. 어찌 살아야 하는건지.~ 답이 없다.. 그저 그렇게 살면 되는 것인가.~ 그런데 그저 그렇게도 힘에 붇친다,, 어찌 살아야 하는건지~ 뭘 위해 살아야 하지..? 날 위해..? 날 위해 살게 아무것도 없다.. 난,, 뭐지..? 살아온 인생 자체가 먹구름 투성이다. .. 소소리쉼터공간°♡ 2009.02.25
단 한 사람 그 사람을 사랑한다 꽃잎처럼 흩날리다 어느 한 귀퉁이 도착 하니 중년이란 낯선 손님이 머물다 가라 손짓 하네 꿈결이길 바라는 맘 간절 하지만 슬픈 속삭임이 들리네 지금의 내 나이를 사랑 하라고 가슴 한켠에 자리 잡은 한 사람이 가슴을 아리게 하는데 인정 해야 하는 현실이 너무 아픈데.. 남아 있는 절반의 인생에 .. 소소리쉼터공간°♡ 2009.02.16
가을의 길목 귀 기울이면 시간을 밟고 건너온 세월을 만납니다. 아득히 멀어서 올 거 같지 않던 사십이란 숫자는 이젠 현실이 되어 그 안에 내가 존재합니다. 향을 사르고 촛불을 켜는 마음으로 소원합니다. 가을날의 비 맞은 낙엽처럼 퇴색해져 가는 것이 아닌 신록의 푸르름으로 자연의 섭리에 순응하며 살고 싶..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7
인 연 이른 새벽 풀잎 끝에 매달려 애달프게 떨고 있는 이슬이어라 작은 물방울이 모여 모여서 하나의 결정체를 만들어 서로 보듬어 얼싸안고 있누나 끝자락에 매달려 행여 떨어지면 상처라도 입을까 낙수(落水) 하지 않으려 애처롭게 몸부림 치며 갸냘프게 울부짖누나 새벽이 지나 가고 아침 햇살이 빛을 ..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7
깨 달 음 인고(忍苦) 의 세월들 무상 무념(無想 無念) 의 시간들 모든 허상(虛想)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살아 온 지나온 흔적 들을 이제는 하나 둘 허물을 벗어 버리고 나신(裸身)의 육체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픈 염원(念願)을 오늘 하루도 하나의 깨달음을 얻으며 가슴 속 무거운 업(業) 하나를 비우고 지우면서 ..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