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위해 한 사람을 위해 예쁘게 화장을 하고 나를 가꾸며 살고 싶다 한 사람을 위해 행복한 미소 지으며 사랑 듬뿍 담긴 눈으로 마주 하며 살고 싶다 한 사람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해서 맛잇게 들게 하고 싶다 한 사람을 위해 빨래를 해서 단정한 매무새로 외출을 하게 해 주고 싶다 한 사람을 위..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공 허 멍하니.. 허공을 바라 보듯 마음은 늘 그렇게 허전했다. 채워지지 않는 빈 마음은 늘상 찬 바람이 가득 가득 채워져서 외딴 섬 인적이 드문 한 귀퉁이에 머물고 잇었다. 너무 익숙해 져서 오히려 외로움은 어느 새 절친한 동반자가 되어 무의식속에 깊숙히 아주 깊이 묻혀 있었다.. 가을의 길목에서 요..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주 (酒) 한잔술은 삶에 대한 애착에 두잔술은 삶에 대한 회의에 세잔술은 사랑 하는 이가 그리워서 네잔술은 사랑 때문에 아파서 다섯잔은 외로워서 여섯잔은 허전해서 일곱잔은 집착 때문에 여덟잔은 집착 때문에 힘들어서 아홉잔은 모든 걸 지우기 위해서 열잔의 술은 모든걸 버리기 위해서 열한잔의 술은 ..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삶 허공속에 메아리 되어 울리는 흘러 가버린 시간들의 안타까움들 되돌릴 수도 되돌아 올 수도 없는 지나가 버린 세월들의 아비규환만 남아 있는 잔재들 정녕 참고 기다리면 머지 않아 기쁨이 올까..? 무엇 하나 인생에 대한 답은 없는거 남아 있는 나머지 인생 행로는..? 속절 없고 부질 없는 회한 많이 ..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오늘은 무엇을 위해 달리고 또 달렷왔을까? 지금 이 순간 내게 남아 있는건 뭐란 말인가? 가슴이 휑하다.. 시리다.. 끄집어 내면 너무 아플 까봐 꼭꼭 숨겨 둿던 인생의 페이지들이 오늘 온 마음을 헤집고 다닌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인생의 뒤안길...들 오늘은 마음이 아닌 눈물 한 방울로 인정하려 하고 있다..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남자의 외로움 시리도록 아픈데 꺼내 놓지 못하고 맘속 깊은 곳에 숨겨두고 자신만의 공간에 외로움과 아픔을 가두어 놓은 채 주연. 조연. 단역배우가 되어 한편의 드라마를 각색한다. 남자라는 이유로 외롭다.힘들다.. 말 한마디 하지 못하고 술 한잔 가벼이 기울이고 묻어간다 때론 수다쟁이가 되고 싶어도 억누르..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기다림 타는 그리움으로 목이 마르다 허기진 마음을 채워 줄 그 누군가가 그립다. 휑하니 뚤린 가슴 텅 빈 마음을 어느 한 사람이 가득히 채워 지길 염원한다. 온 몸에 소름이 돋아 나듯 쓸쓸함이 날 지배한다 이 가을 혼자라는 생각이 무척이나 외롭고 시리다 너무 시리고 아려옴에 눈가에 이슬이 맺힌다. 허..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새 벽 길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찬 이슬 내리는 새벽녘 들길을 살갗을 에이는 외로움과 멍울져 가는 쓰라린 기다림 마음이 아려 가슴 절절한 그리움을 온 몸에 휘어감고 새벽이슬 내리는 길을 초연히 걸어가는 한 사람이 있다 향기로 유혹하며 현혹 시켜 최면을 걸어 유혹속에서 기다림을 잠시 지연시키..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백 로 새 백로...새 대나무 위에 적솔 나무 위에 앉아 고고히 자태를 뽐내는 백로 긴 목 구부려 허기를 채우고 다른 백로 가까이 오면 사정없이 몰아 치는 욕심 많은 백로... 그렇지만 무엇을 갈구 하는 듯한 그 모습엔 넋이 나간다 장엄하여 화려함의 극치를 달리는 그 모습..... 흰 옷의 순결함과 머리엔 장식 갓..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
갈 증 늘 목이 마르다 늘 가슴이 답답 하다 늘 허기가 진다 텅 비어 있는 거 같으면서 무엇인가 가득 채워져 있는 듯한 가슴 속을 하루에 몇번씩 들여 다 보고 그 무게를 가늠해 본다 채우져 있는 시간 보다 비워져 있는 시간이 많음에 늘 상 공허함에 쓰라림을 맛 본다 살갗을 에이는 듯한 가슴 속 허전함을 .. 소소리쉼터공간°♡ 2009.02.06